남친보다 더 '친절한' 자동차들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8/01/21 00:55 | 조회 : 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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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때보다 자동차업계가 '여심(女心) 잡기'에 한창이다.

지난해 판매된 차 10대 중 3대가 여성이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기에 남성 명의로 구입한 경우를 포함하면 여성 운전자 비율은 훨씬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골드미스나 구매 결정권을 쥐고 있는 여심을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 전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먼저, 기아차가 3년 10개월만에 야심차게 선보인 '뉴모닝'은 애초부터 '여성'을 염두에 두고 설계돼 시선을 끈다. 자잘한 소지품이 많은 여성 운전자를 배려해 실내에 크고 작은 27개의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또, 스커트를 입고 운전하는 여성들을 위해 시트 위치를 보다 높였다. 힘이 약한 여성들을 위해 뒷문에는 가스식 리프트를 달았다. 아예 메인 컬러도 여성을 상징하는 '주황색'으로 결정했다.


<기아 '모닝'의 핸드백 걸이>

르노삼성은 'SOFIX 유아용 시트 고정기'를 대표적인 여성 편의사양으로 내세우고 있다. 뒷좌석에 자녀를 탑승시키고 운전하는 경우가 많은 여성 운전자를 위해 SM7과 뉴SM5, 'SM3 LE16 플러스' 모델에 적용했다.

또, 덮개형 화장 거울(SM3)이나 자외선 차단율을 대폭 향상시킨 유브이(UV) 컷 글래스(SM7), 적은 힘으로도 최대한의 제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BAS(Brake Assist System)를 채택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크로스오버 차량 `QM5'에서도 여성을 위한 배려가 눈에 띈다. 세단보다 차체가 높지만 일반 SUV에 비해 낮은 구조로 설계돼 SUV를 탈 때 불편함을 느끼는 여성 운전자나 탑승자를 배려했다. 뒷자석에 앉는 여성이나 아이들도 하늘을 올려다볼 수 있도록 파노라마 선루프를 채용했다.

SM7은 여성 운전자 및 탑승자의 편의를 핸드백을 걸 수 있는 핸드백 걸이와 티슈홀더를 새롭게 추가했다.


<SM 시리즈에 적용된 ISO FIX 유아용 시트고정장치>

<르노삼성 'SM7'에 적용된 핸드백 걸이>

현대차의 '아반떼 엘레강스 스페셜'은 조수석과 측면 등에 에어백을 달아 여성 운전자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또, 자외선 차단 윈드실드글라스를 채택해 연약한 여성의 피부를 보호하고 있으며, 체구가 작은 여성을 위해 버튼을 누르면 핸들을 앞으로 당길 수 있는 '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을 장착했다.

'쏘나타 엘레강스'는 메탈그레인 대신 고급스러운 다크브라운 계열 우드그레인을 인테리어에 적용해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야간 화장이 가능하도록 조명을 단 화장거울을 설치했고, 핸드백이나 쇼핑백을 안전하게 걸 수 있도록 핸드백 걸이도 달았다. 자외선에 민감한 여성을 위해 눈부심과 피부 자극을 줄여주는 솔라 컨트롤 글라스도 개발했다.

'베르나 엘레강스'는 안전을 중시하는 여성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 전자식 제동력 분배 제동장치, 후방주차 보조시스템, 열선내장 전동식 아웃사이드 미러 등을 달았다.


<현대 '베르나 엘레강스'>



기아차는 지난 8월 2008년형 '쎄라토' 5도어 해치백 모델을 내놓으며 '뷰티'라는 이름을 붙여 본격 여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스포티지는 핸드백과 쇼핑백 걸이, 선글라스 케이스 등 20개 이상의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GM대우의 '마티즈'는 하이힐을 벗어 놓을 수 있는 시트 언더 트레이를 비롯해 컵 홀더, 선글라스 홀더 등 27가지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젠트라'는 크롬 풀아웃 타입 도어핸들(차량 외부 손잡이가 위·아래 아무 쪽에서나 잡아 당겨 열 수 있는 방식)을 소형차에 최초로 적용해 여성들이 문을 열다 손톱이 부러지는 사고를 예방하도록 배려했다.
 
'토스카' 역시 햇빛 차단은 물론 티켓까지 보관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선바이저 익스텐션과 태양열에 의한 실내 온도 상승 및 적외선,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솔라콘트롤 글래스를 장착해 여성의 피부 보호를 위한 세심한 배려도 아끼지 않았다.



<세단과 SUV 사이에서 고민하는 르노삼성 'QM5 '여자' 편 광고의 한 장면>

남성차라는 인식이 강했던 SUV 차량도 최근 여성 구매자들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그들을 위한 눈높이를 맞추고 있다. 현대차 '투싼'과 GM대우 '윈스톰', 혼다 'CR-V'는 '힙포인트'를 낮게 설계해 스커트를 입은 여성이 쉽게 탈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윈스톰'은 여성 운전자의 귀갓길 안전을 위해 야간주차 시 주차 후에도 30초간 헤드램프가 점등된다.


<BMW '뉴 X5'>

수입차들은 편의시설은 물론 '안전성'에 힘을 싣고 있는 분위기다.

볼보의 'XC90'은 전복사고를 방지하지 위해 볼보 특허의 전복 방지 시스템(RSC·Roll Stability Control)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바퀴의 구르는 속도를 자동으로 측정해 전복을 방지해준다. 또, 뒷좌석에 슬라이딩식 어린이 좌석을 배치해 어린이가 운전하는 여성 운전자와 더 가까이 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BMW 뉴 5시리즈의 ‘액티브 스티어링’은 여성 운전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를 보여주고 있다. 운전자의 평소 운전 스타일을 기억하고 있다가 커브길을 주행할 때 필요 이상으로 핸들을 꺾어도 자동차가 정확한 코너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밖에 폭스바겐의 '파사트'는 ‘오토 홀드’ 기능을 내세워 '여심'을 유혹하고 있다. 버튼만 눌러놓으면 언덕에서 차량을 멈추거나 교차로 신호대기 때도 브레이크 페달을 밟고 있을 필요가 없다.

 

<폭스바겐 '파사트'>

반면, 뉴비틀은 딱정벌레를 연상시키는 깜찍한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 쉽게 주차할 수 있는 작지만 단단한 차체, 꽃을 좋아하는 여성들을 위해 스티어링휠 옆에 꽃병을 마련하는 등 여성들의 취향을 반영한 아이디어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폭스바겐 뉴비틀에 장착된 꽃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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