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이동수단 '밴(VAN)이 궁금하다!'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9/03/04 08:34 | 조회 : 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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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대중에게 스폿 라이트를 받고 있는 연예인에게는 ‘성공의 척도’로 대변되는 컨버전 밴의 내부는 어떤 모습일까? 흔히 ‘스타크래프트 밴’이라고 알고 있는 차량은 일반 상용 밴(VAN)을 개조(컨버전)하는 업체의 대표적인 이름. ‘월 매출 5억 이상(물론 구체적으로 밝혀진 내용은 아니다)’의 스타가 코디네이터, 메이크업, 매니저와 함께?다양한 짐을?수송하면서 넉넉한 실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든 차를 일컫는다.

 

기자가 하루동안 직접 몰아보고 안팎 구석구석을 살펴본 모델은 ‘익스플로러 밴’. GM에서 생산한 밴을 개조해 9인승 모델의 경우 후륜 구동 5.3L V8버전, 11인승 모델은 후륜 구동에 6.0L V8 엔진을 달았다.

 

운전석과 조수석이 위치한 앞쪽은 여느 밴과 차이가 없다. 뒤쪽 승객 좌석의 조명과 선루프를 조절하는 스위치 박스가 하나 더 달려있을 뿐이다. 직접 운전석에 올라 시동을 켜니 VORTEC 5.3L V8 엔진 사운드는 ‘아메리칸 머슬 카’ 못지 않을 정도로 매력적이다.

 

최대출력 301마력, 최대토크 45kg/m의 출력을 내는 엔진은 아이들링시 500rpm의 회전수로 조용히 호흡한다. 일반 승용 엔진에 비해 낮은 수치다. 기어는 자동 4단. 스티어링 휠 오른쪽에 달린 기어 체인지 레버를 ‘D’레인지에 맞추고 천천히 액셀레이터를 밟은 발에 힘을 줬다.

 

비교적 정체가 없는 틈을 타 뻥 뚫린 자유로에서 힘껏 속도를 내니 2.6톤이 넘는 차체가 금새 속도제한까지 도달한다. 큰 차가 과속을 하면 위험하겠다 생각할 수 있지만 계기판에 씌여진 160km/h까지 속도계 바늘이 도달하면 더 이상 엔진에 연료가 공급되지 않으니 안심해도 된다.

 

파주에 도착해 한적한 곳에 차를 세우고 외관을 둘러봤다. 전장 5.7m에 전폭은 2m, 전고는 2.3m가 넘는다. 타이어는 265/50R20 시리즈를 신고 휠은 20인치를 끼웠다.

 

덩치가 어마어마 하다보니 먹는 것도 장난이 아니다. 연비는 모두 6.5~7.4km/L 내외지만 배기량이 큰 만큼 시내 주행이 많을 경우 이보다 훨씬 떨어지는 편. 시승을 위해 서초구 양재동에서 일산-파주-반포-과천 구간을 이동하며 돌아다니다 보니 저녁 무렵 연료 게이지는 바닥에 닿을 지경이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연비 문제로 LPG로 개조하는 경우도 많다고.

 

앞쪽 운전석 부분 전면, 좌우 유리를 제외하고는 모두 가시광선 투과율 22%의 틴팅 유리를 사용해 내부 공간이 밖에서 잘 보이지 않는다. 운전할 때 시야가 좋지 않기 때문에 좌우 사이드 미러는 별도의 곡면 유리가 아래쪽에 달려 있고 주차를 돕는 후방 카메라도 기본 장착되어 있다.

 

덩치에 비해 다루기는 쉬운 편이다. 속도감응식 파워 스티어링과 4바퀴 모두 ABS를 지원하는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 시스템을 채택한 까닭이다. 물론 2,080mm에 이르는 전폭으로 인해 똑바른 길에서 직진을 하더라도 계속 좌우 차선을 넘지 않을까 신경 쓰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이제 가장 궁금한 내부를 살펴 볼 차례다. 일단 뒤쪽 문을 여니 안마 기능이 내장된 2열 시트가 맞이한다. 지붕의 높이를 늘여 내부 공간의 높이만 170cm에 이른다. 표준키(!)의 스타라면 밴 안에서 선 채로 옷을 갈아 입을 정도의 넉넉한 높이다.

 

앉아서 발을 앞으로 쭉 뻗어도 닿지 않을 정도의 충분한 레그룸 공간이 있고 음료를 보관할 냉장고 잔 등을 수납할 공간이 자리 잡고 있다. 별도의 오디오 시스템이 있어 천정에 달린 26인치 LCD TV로는 지상파 DMB를 시청하거나 CD나 DVD 콘텐츠를 즐길 수도 있다.

 

전동으로 조절되는 2열 시트는 등받이 각도 조절을 하거나 리모컨으로 원하는 부위만을 골라 안마를 받으며 쉴 수 있다. 널찍한 공간 확보를 위해 2개의 시트밖에 없지만 승하차시 짐이 많아 공간 확보를 위해 2열 시트를 한 개만 사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3열 시트는 한마디로 ‘달리는 침대’다. 3열 시트 역시 전동으로 움직이는데 등받이를 뒤로 완전히 젖히면 수평으로 펴진다. 3열 시트 공간에는 아이팟 단자가 있어 원하는 음악을 골라 무선 헤드폰을 통해 들을 수 있다. 물론 CD/MP3를 지원하는 오디오 데크가 별도로 존재하므로 둘 중에 무엇을 이용하던지 다른 사람의 방해 없이 혼자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밴에서 내려 뒤쪽 문을 좌우로 활짝 젖히니 밴 공간 내부가 훤히 드려다 보인다. 제일 눈에 띄는 건 천정에 매달린 옷걸이. 기자가 일일이 손으로 세어보니 26개의 홈이 파여 있었다. 쉽게 말해 옷을 26벌 걸어두고 이동할 수 있다는 뜻이다.

 

 

고환율 영향으로 불과 1년 전만해도 7~8천 만원대에 거래되던 수입 밴 가격이 현재는 신차가 기준으로 1억원을 호가하고 있다.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국산 승합차나 RV 차량으로 눈길을 돌려도 괜찮다.

 

수입밴과 비슷한 국산 모델은?

 

다인승 차량의 인기는 비단 밴 뿐만이 아니다. 경부고속도로의 평일 전용차로제 이후 출퇴근용으로 9인승 승합차까지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카풀을 통해 5명만 함께 승차하면 버스전용차선으로 정체 없이 이동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랜드 카니발과 그랜드 스타렉스 모델은 내부 인테리어를 바꾸고 공간을 넓힌 '리무진' 버전을 판매중이다. 가격은 일반 모델에 비해 비싸지만 수입 밴 가격에 비하면 절반도 안되는 수준이다.

 

기아차 그랜드 카니발은 앞서 소개한 밴과 마찬가지도 9/11인승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한 때 ‘대통령이 타던 차’로 유명세를 떨치던 모델로 하이리무진 버전은 7인승 모델로 2.9L VGT 엔진을 장착해 기동성이 뛰어나다.

 

현대차의 그랜드 스타렉스는 미니밴과 미니버스의 장점을 합친 ‘비즈니스 밴’이다. 그랜드 카니발처럼 듀얼 슬라이딩 도어를 채택해 승하차가 쉽고 2.5L VGT 엔진을 장착했다. 수입밴에 대항해 출시한 고급스러운 내부의 리무진 11인승 버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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