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누가 최고인가? '국내 수입차 기네스북'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8/04/10 17:11 | 조회 : 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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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DA no.92 2008 .03]

 
 

지난해 10월에 데뷔한 벤틀리 아나지 RL의 엔진 배기량은 6천761cc로 국내 수입차 가운데 최대를 자랑한다. 이전 폭스바겐에서 사용하던 뱅크각 15°로 하나의 헤드를 사용한 VR6 엔진 두 대를 가로로 붙여 W형 12기통 엔진을 만들었다. 최대토크(89.2kg·m) 부분에서도 2등에 올랐다.

배기량 크기로 자동차세를 내는 국내에서 1년 세금만 약 2백만 원이다. 롤스로이스 팬텀이 12cc 차이로 아깝게 최대배기량 부분 2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LP460이 6천496cc로 3위를 차지했다. 메르세데스-벤 ML, CLS, CL의 63 AMG 엔진은 V8기통에 6천209cc 사이즈로 4위에 올랐고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V8기통 엔진에 6천162cc 사이즈로 5위를 차지했다.

 
 
 
 
 

자동차 뒷유리에 붙어 있는 노란색 공인연비 스티커로 연비를 비교해보자. 공인연비는 시험실에서 준비된 차를 올려놓고 정해진 조건에서 모의주행을 통해 남은 배기가스속의 연료량을 측정, 공인연비를 구하기 때문에 실제 도로 주행과 차이가 날 수 있다. 국내수입차 중 가장 높은 공인연비는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로 23.2km/ℓ를 자랑한다. 2위부터는 폭스바겐과 푸조의 디젤 승용차들이 연비 부문을 휩쓸었다.

폭스바겐의 골프 TDI가 15.7km/ℓ로 2위, 제타 TDI가 14.0km/ℓ로 5위에 올랐다. 그리고 푸조도 307SW HDi와 307 HDi가 14.4km/ℓ로 3위, 407 2.0 HDi가 14.3km/ℓ로 4위를 차지했다. 한편 최악의 연비는 엄청난 성능에 걸맞게 4.7km/ℓ의 식성을 지닌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LP460에게 돌아갔다. 이 뒤를 롤스로이스 팬텀이 5.0km/ℓ로 두 번째, 메르세데스-벤츠 ML 63 AMG가 5.2km/ℓ로 세 번째를 차지했다. 마이바흐 57/63은 5.3km/ℓ, 메르세데스-벤츠 S 500이 5.4km/ℓ로 각각 4, 5위를 기록했다. 그 밖에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5.5km/ℓ의 공인연비에 벤틀리 GT 스피드가 6.0km/ℓ으로 그 뒤를 이었다.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LP640이 640마력으로 가장 높은 출력을 자랑했다. 두 번째는 페라리 599 GTB 피오라노의 V12 5천999cc 620마력 자연흡기 엔진으로 1ℓ당 103.3마력에 도달했다. 3위는 W12 5천998cc 600마력 벤틀리 컨티넨탈 GT 스피드가 차지했다. 같은 엔진의 세팅을 달리한 벤틀리 플라잉 스퍼와 GT도 560마력으로 함께 3위에 묶었다.

마이바흐 57/62에 얹은 V12 엔진의 바이터보 위력으로 550마력에 도달했고 그 뒤를 페라리 612 스카글리에티가 최고출력 540마력을 기록했다. 순위에 오르지 못했지만 그 뒤로는 530마력 6단 수동의 포르쉐 GT2가 있고 메르세데스-벤츠 63 AMG 모델이 수퍼차저의 도움으로 525마력에 도달했다. 가장 낮은 최고출력을 가진 수입차는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로 4기통 1.3ℓ 엔진이 94마력의 최고출력을 낸다. 여기에 전기모터가 약 20마력 업 시킨다.

 
 
 
 

V12에 바이터보를 사용하는 마이바흐가 가장 높은 91.7kg·m의 최대토크를 자랑한다. 2위로는 벤틀리 아나지 RL 그리고 메르세데스-벤츠 S 600도 그 뒤를 따른다. 폭스바겐 투아렉 V10 TDI가 76.5kg·m의 최대토크로 4위를 기록하며 디젤 파워를 보여준다. 그 밖에 포르쉐 GT2도 최대토크 69.3kg·m, V12 대배기량의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LP640도 67.3kg·m의 수치를 가진다. V8 수퍼차저를 사용하는 메르세데스-벤츠 63 AMG 시리즈 차종이 모두 64.2kg·m를 기록하고 BMW 760Li(61.2kg·m)가 그 뒤를 잇는다. 가장 낮은 토크를 가진 수입차는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로 최대토크가 12.3kg·m, 여기에 하이브리드 전기모터가 10.5kg·m의 토크를 추가로 생산한다.

 
 
 
 

0→시속 100km 도달하는 시간은 페라리, 람보르기니, 포르쉐의 상위 차종이 휩쓸고 있다. “하나, 둘, 셋~엣” 넷을 세기도 전인 3.4초 만에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LP460은 시속 100km에 도달한다. 그리고 0.3초 후인 3.7초 만에 정지에서 출발했던 페라리  599 GTB 피오라노, 포르쉐 911 터보와 GT2가 시속 100km를 가뿐히 찍는다. 그 뒤를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수퍼제레라도 3.8초 만에 정지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며 바짝 쫓는다. 페라리는 6단 F1 변속기와 람보르기니는 E기어 변속기로 자동 기능을 가진 수동변속기다. 포르쉐 911 GT2는 론칭 컨트롤 시스템의 도움으로 빠른 출발을 가능하게 한다. 로터스 엑시지S, BMW M5, 아우디 RS4, 메르세데스-벤츠 CL 63 AMG(CLS) 등도 4초 대 성능을 가지고 있다.

 
 
 
 
 

0→시속 100km 도달 시간이 가장 빨랐던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LP460이 최고속도 부문에서도 시속 340km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페라리 599 GTB 피오라노가 시속 330km로 정지 가속부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3위는 포르쉐 911 GT2가 시속 329km까지 내달리며 그 뒤를 잇는다. 4위는 벤틀리 컨티넨탈 GT 스피드로 시속 326km까지 도달한다.

페라리 F430과 612 스카글리에티가 시속 315km로 최고속도 부문 공동 5위를 기록했다. 한편 시속 300km대 영역에 도달하는 차종으로는 포르쉐 911 GT3, 911 터보, 아우디 R8, 벤틀리 컨티넨탈 시리즈 등이 있다. 롤스로이스나 마이바흐 그리고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의 고성능 차종은 안전상의 이유로 최고속도를 시속 250km에서 제한한다.

 
 
 
 

절대적인 값은 아니지만 값 대비 출력 수치가 높을수록 차 값의 거품이 적거나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차종이라 할 수 있겠다. 올해 등장하자마자 수입차 판매 1위를 달리는 혼다 어코드 중 3.5 모델이 가격 대비 출력에서 1위를 차지했다. 어코드 3.5는 1천만 원당 69.80마력으로 66.32마력의 인피니티 G35를 2위로 밀어냈다.

지난해 값을 내리며 새롭게 단장한 사브 9-3 벡터도 56.91마력으로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 뒤로 인피니티 G37 쿠페가 55.69마력 그리고 EX35가 55.21마력으로 인피니티 차종이 값 대비 출력 부문 5위 안에 3개 차종이나 올랐다. 그 뒤를 볼보 C30 T5가 55.16마력으로 6위를 차지했다.

값 대비 출력 수치가 가장 낮은 차들은 가장 비싼 차종 순이었다. 롤스로이스 팬텀이 1천만 원으로 6.66마력밖에 얻지 못해 1위를 기록했고 마이바흐 62가 7.05마력으로 두 번째 그리고 벤틀리 아나지 RL이 8.33마력으로 3위를 기록했다.

 
 
 
 
 
 

배기량 대비 출력 수치는 얼마나 효율적으로 엔진의 출력을 뽑아내는지를 간접적으로 가늠해볼 수 있는 수치다. 성능을 높이기 위해 배기량을 키우기보다 터보나 수퍼차저를 사용하거나 엔진 회전수를 높이는 기술로 얼마나 성능이 높은가를 알아볼 수 있다. 이 부문에서는 포르쉐가 1, 2, 4위를 휩쓸었다.

먼저 1위는 포르쉐 911 GT2로 수평대향 6기통 3천600cc 엔진에 트윈터보를 달아 530마력을 뽑아낸다. 1ℓ당 147.22마력으로 배기량 대비 출력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다. 그 뒤를 바짝 쫓는 것은 포르쉐 911 터보로 911 GT2와 같은 베이스 엔진에 흡기와 터빈의 부품과 세팅에 차이가 난다. 다음은 로터스 엑시지 S로 토요타제 1.8ℓ 엔진에 수퍼차저를 달아 최고출력을 218마력까지 끌어올려 1ℓ당 121.38마력으로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역시 포르쉐의 911 GT3로 1ℓ당 115.28마력을 내 자연흡기 엔진 중 최고. 그 뒤를 페라리 F430 V8 엔진이 1ℓ당 113.74마력을 기록했고 순위권을 살짝 벗어난 푸조 207RC와 미니 쿠퍼S도 1.6ℓ 엔진에 터보차저를 더해 1ℓ당 109.51마력의 성능을 자랑한다.

 
 
 
 
 

‘수입차=비싼차’라는 등식이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하고 있다. 2008년 3월 현재 2천만 원대 수입차는 총 6종으로 혼다 시빅 1.8, 닷지 캘리버, 푸조 207GT, 크라이슬러 PT 크루저, 포드 이스케이프, 혼다 시빅 2.0(2천990만 원) 순이다. 이전에 2천660만원으로 가장 저렴했던 수입차 포드 몬데오가 단종 되고 2천590만 원의 혼다 시빅 1.8이 가장 저렴한 수입차로 등극했다. 올해 중반기에 들어오는 포드 몬데오는 멋진 디자인과 좋은 평으로 기대되는 모델. 앞으로 피아트, 미쓰비시, 닛산, 도요타가 정식으로 들어오면 ‘저렴한’ 수입차 시장?본격적으로 치열해질 전망이다.   

 
 
 
 

울트라 초고가격대의 수입차는 시장 논리가 통하지 않는 영역이다. 가격 경쟁을 통해 내리는 것이 아니라 서로 눈치 보여 올리기 바쁘다. 데뷔 초반 7억2천만 원이던 마이바흐 62는 국내에서 가장 고가였던 롤스로이스 팬텀의 7억8천만 원까지 값을 올려 가장 비싼 수입차로 공동 1위에 올랐다. 롤스로이스와 마이바흐 시리즈 외에는 벤틀리 아나지 RL이 5억4천만 원, 그 밑으로 페라리와 람보르기니 차종이 뒤를 잇는다. 3억3천500만 원의 메르세데스-벤츠 S 600 L과 2억6천410만 원의 BMW 760Li, 그리고 1억9천700만원의 렉서스 LS600hL가 겨우 명함을 내밀고 있다.  

 

 
 


굴러다니는 호화요트로 알려진 롤스로이스 드롭헤드가 지난해 10월 국내에 등장하면서 가장 비싸게 '뚜껑이 열리는' 컨버터블로 등극했다. 입이 떡 벌어지는 7억7천만 원의 값은 국내에서 가장 비싼 수입차를 모아놔도 3위를 기록한다. 그 밑으로는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LP460 로드스터가 5억3천870만 원으로 2번째로 비싼 컨버터블(로드스터).

페라리 F430 스파이더나 벤틀리 콘티넨탈 GTC 그리고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로드스터 등이 3억 원대에서 지붕을 오픈할 수 있다. 드롭헤드 한 대 구입할 값이면 가장 저렴한 하드톱 컨버터블 푸조 207CC를 색색가지로 21대를 사서 주차장에 쫙 전시해놓고도 350만 원이 남는다.

가장 높은 값을 줘야 살 수 있는 SUV는 포르쉐 카이엔 터보로 값은 1억4천785만 원. 가장 저렴한 SUV는 2천970만 원의 포드 이스케이프 2.3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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