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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 오브 더 이어 '2007년 최고의 차는 아우디 R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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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8/01/02 10:15 | 조회 : 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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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편집부는 2007년 최고의 차를 꼽았다. 디자인, 성능, 편리성, 품질, 값의 5가지 항목을 기초로 올해 데뷔한 뉴 모델을 평가했다. 그 결과 아우디 R8이 총점 96점을 기록하며 <스트라다>가 꼽은 ‘2007년 최고의 차’로 선정되었다. R8은 각 항목 25점 만점인 가운데 디자인 22점, 성능 22점, 편리성 14점, 품질 20점, 값 12점을 기록했다.
지난 10월 국내 시장에 데뷔한 R8은 독일차 고유의 뛰어난 품질감과 내구성에 자극적인 이태리 감성이 더해진 수퍼카다. 국내 출시 전부터 아우디 코리아가 올해 들여올 물량 13대가 모두 매진될 정도로 소비자 반응이 폭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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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편집부는 태백 레이싱 파크에서 2박 3일 동안의 R8 4.2 FSI 콰트로를 몰며 테스트를 벌였고 그 결과를 지난 11월호에 소개했다. 간단히 요약하면 초창기 그랑프리를 휘저은 실버 애로우, 아우디 레이싱카의 혈통을 이어받은 R8에 대해 ‘성공적인 수퍼카’로 찬사를 보냈었다.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갈고 닦은 직분사(FSI) 엔진 기술과 네바퀴굴림 콰트로 구동계, 알루미늄 차체(ASF) 등을 고루 갖추고 전 세계 메이커 가운데 으뜸인 감성품질을 지닌 R8은 최고의 아우디로 손색이 없었다.
BMW가 Z8으로 동급 시장에 뛰어들었다가 참담한 실패를 맛본 반면 성공적으로 수퍼카 시장에 진입한 아우디. <스트라다>의 R8 로드테스트는 이를 빗대어 ‘이제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가 아니라 아우디, 페라리, 람보르기니다’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아우디 R8에 이은 2위는 총점 95점을 기록한 렉서스 LS600hL이 차지했다. 디자인 19점, 성능 20점, 편리성 20점, 품질 23점, 값 13점을 얻은 결과다. LS600hL은 뛰어난 품질을 바탕으로 무난한 성능과 합리적인 값에 소비자들로부터 호평 받고 있는 렉서스 LS460에 하이브리드 구동계를 더한 대형 세단이다. 본지 편집부는 고성능과 친환경을 지향한 LS600hL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3위는 막 데뷔한 메르세데스-벤츠 뉴 C-클래스(W204)가 차지했다. 뉴 C-클래스는 디자인 19점, 성능 17점, 편리성 18, 품질 19점, 값 20점으로 총점 93점을 획득했다. ‘베이비 벤츠’ 190 시리즈(W201)의 뒤를 잇는 C-클래스는 1993년 1세대(W202)가 등장했고 2001년 2세대(W203)를 거처 3세대로 진화했다. 뉴 C-클래스는 고유의 가치 외에도 거품을 뺀 가격 정책과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가운데 최초의 디젤 소형 승용차라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9년 만에 풀모델 체인지된 랜드로버 2세대 프리랜더가 91점으로 4위에 올랐다. 디자인 17점, 성능 19점, 편리성 20점, 품질 18점, 값 17점을 기록한 프리랜더는 프리미엄 컴팩트 SUV의 기준이 되는 리딩 모델이다. 5위는 총점 89점의 BMW 뉴 5시리즈가 차지했다. 디자인과 성능은 각각 16점에 그쳤지만 편리성, 품질, 값이 모두 19점을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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